새로운 자성 소재로 스마트폰 가격이 크게 낮아질 수 있다

새로운 자성 소재로 스마트폰 가격이 크게 낮아질 수 있다
출처: 글로벌뉴스
이 새로운 소재는 스피넬형 고엔트로피 산화물(HEO)이라고 불립니다. 연구진은 철, 니켈, 납과 같이 흔히 발견되는 여러 금속을 결합하여 매우 정밀하게 조정된 자기적 특성을 가진 새로운 소재를 설계할 수 있었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의 알라나 할라스 조교수가 이끄는 팀은 실험실에서 HEO 샘플을 개발하고 배양했습니다. 이 물질을 더 면밀히 연구할 방법이 필요해지자, 그들은 서스캐처원 대학교의 캐나다 광원(CLS)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생산 과정에서 모든 원소는 스피넬 구조 위에 무작위로 분포됩니다. 우리는 모든 원소가 어디에 위치하는지, 그리고 재료의 자기적 특성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파악할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바로 이 부분에서 CLS의 REIXS 빔라인이 활용되었습니다."라고 할라스는 말했습니다.
사우스다코타 대학교의 물리학 교수인 로버트 그린이 이끄는 팀은 특정 에너지와 편광을 지닌 X선을 사용하여 재료를 조사하고 다양한 개별 원소를 식별함으로써 프로젝트를 지원했습니다.
그린은 이 소재의 성능을 설명했습니다.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매달 새로운 응용 분야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쉽게 자화되는 자석은 휴대폰 충전기를 개선하여 과열을 방지하고 효율을 높이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매우 강력한 자석은 장기 데이터 저장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이 소재의 장점입니다. 매우 구체적인 산업 요구에 맞춰 조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할라스에 따르면, 새로운 소재의 가장 큰 장점은 기술 생산에 사용되는 희토류 원소의 상당 부분을 대체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의 실제 비용을 살펴보면, 화면, 하드 드라이브, 배터리 등에 사용되는 희토류 원소가 이러한 기기 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HEO는 흔하고 풍부한 재료를 사용하여 제작되기 때문에 생산 비용이 훨씬 저렴하고 환경 친화적입니다."라고 할라스는 말했습니다.
할라스는 이 소재가 5년 안에 우리의 일상 기술에 등장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